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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슈

꼬꼬무 암수살인 실화 범인 이두홍 노트 다룬다…뜻 무엇? 결말도 영화랑 똑같을까

출처: SBS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3(이하 꼬꼬무)'에서 오는 2일 영화 '암수살인'의 모티브가 된 실화 이두홍의 이야기를 합니다. 이에 이두홍의 이야기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특히 '꼬꼬무'가 여러 풍부한 자료로 사건을 실감나게 이야기하는 만큼 이두홍의 얼굴이 공개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1. 암수살인 뜻, 결말

출처: SBS


영화 '암수살인'은 주지훈, 김윤석 등이 출연했으며 지난 2018년 10월 3일 개봉했습니다. 암수살인에서 '암수(暗數)'의 뜻은 인지되지 못한 것을 의미합니다. 즉, 피해자들이 단순 실종이나 스스로 행적을 감추었다고 판단되어서 살해당했다는 사실도 알려지지 못한 사건을 말합니다. 영화 '암수살인' 결말은 주지훈이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김윤석은 아직 찾지 못한 노래방 도우미의 시체를 찾으며 끝납니다. 

 

2. 암수살인 실화, 이두홍 노트, 유령살인마

출처: SBS


영화 '암수살인'의 사건은 지난 2012년 11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지옥에서 온 퍼즐 - 살인 리스트의 진실은?'이라는 방송에서 다뤘습니다. 당시 방송에서는 지난 2010년 11월, 22년 경력의 김정수 형사가 2개월 전 유흥주점의 여종업원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징역 15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이두홍이 보낸 편지를 받아 그가 수감 중인 교도소에 방문했다고 이야기의 서문을 열었습니다. 
당시 이두홍은 자술서에서 자신이 저지른 11건의 살인 사건 리스트와 사건을 추리할만한 단서들을 적었다고 합니다. 


이에 김 형사는 이두홍이 적은 살인 리스트를 추적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두홍은 다른 형사의 접견은 거부하고 오직 김 형사만 만나면서 자백했다가 다시 번복하며 김 형사를 조롱하고 피해자들의 마음을 찢겨놨습니다. 이두홍의 유죄가 인정된 사건은 2010년 여종업원 살해 및 암매장 사건, 2003년 동거녀 살해 시체 토막 사건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