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 시즌 3'에서 오는 8일 씨랜드 화재 참사에 대해 다룹니다. 예고편에서 게스트뿐 아니라 씨랜드 화재 참사에 대해 설명하는 장트리오가 오열해 많은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는데요. 씨랜드 화재 참사에 대해 알아봅시다.
1. 씨랜드 청소년수련원 화재 사고(참사)
씨랜드 청소년 수련원 화재 사고는 1990년 6월 30일 0시 30분 경기도 화성군 서신면 백미리에 위치한 씨랜드 청소년수련의 집에서 발행한 대형 화재 사고입니다. 씨랜드 화재 참사로 23명이 사망했고 521명이 구조됐습니다.
2. 씨랜드 화재 참사 사망자, 피해자
화재 사건 당시 씨랜드 청소년수련원에는 어린이 497명, 인솔교사 47명 등 모두 544명이 이었습니다. 씨랜드 화재 참사 사망자 23명 중 19명이 유치원생이었다는 것이 밝혀져 국민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3. 씨랜드 화재 참사 원인
사고 후 7월 2일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화재 원인이 모기향 불이었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유가족들은 사고 3일 만에 국과수에서 철저한 검증 없이 화제 원인을 발표한 것에 의구심을 품었습니다. 사건 발표 다음 날 유가족들은 국과수에 찾아가 항의했으며 7월 23일에는 김종필 국무총리와의 면담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모두 무산됐습니다.
4. 왜 피해가 컸을까?
화재 사고에 많은 어린이들이 안타깝게 희생된 이유는 인솔교사들이 무책임하게 대응했기 때문이라는 평가가 많습니다. 인솔교사들이 유치원생들이 자는 반대편 방에서 투숙했기 때문입니다. 비치된 소화기는 쓰지 못했고 화재 경보기도 고장 나 있었다고 합니다. 여기에 수련원 측은 운영 과정에서 시공 및 감리회사 관계자들에게 뇌물을 먹여 불법적인 구조로 운영할 수 있었고 안전검사도 무시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5. 젊은 교사들의 희생
반면 젊은 교사들의 희생도 있었습니다. 유치원생들이 묵었던 방의 맞은편에서 자고 있던 초등학교 학생들이 대피할 수 있었던 것은 학생들이 묵었던 두 개의 방에 각각 한 명씩 인솔교사가 같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해당 인솔교사는 불이 나자 침착하게 학생들을 대피시키고 다시 들어가 다른 어린이들을 구조했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교사들도 있었습니다.
6. 씨랜드 화재 참사의 영향
씨랜드 화재 참사는 당시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안긴 참사였던 만큼 많은 곳에 영향을 끼쳤습니다. H.O.T.의 4집 타이틀곡 'I Yah!'가 이 사건으로 희생된 아이들을 추모하기 위해서 만들어졌습니다. 또 이 사건 이후로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주최하던 숙박형 캠프가 당일치기 여행으로 대체됐으며 전국적으로 대부분의 학교들이 당해연도 수련회와 수학여행을 취소하는 분위기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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